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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인물파일] 이재용 구속여부 결정할 영장판사는 누구? / YTN (Yes! Top News)

2017-11-15 0 Dailymotion

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구속영장이 청구되면서 공은 법원으로 넘어갔습니다.<br /><br />이 부회장의 영장실질심사는 서울중앙지법 영장전담 부장판사인 조의연 판사가 맡습니다.<br /><br />충남 부여 출신인 조 부장판사는 1992년 사법시험과 행정고시를 모두 합격한 뒤 판사가 됐고 엘리트 코스를 밟아 왔습니다.<br /><br />조 부장판사가 판결한 사건은 변호사들도 대체로 승복한다는 법조계 평이 있을 정도로 합리적이고 매끄럽게 재판을 진행하는 스타일이라는 평입니다.<br /><br />특히 수사기록을 아주 꼼꼼하게 본다고 하는데요.<br /><br />기자들 사이에서는 "조 판사가 맡은 사건은 결과가 늦게 나온다"는 말이 나올 정도입니다.<br /><br />조 판사는 서울 법대 시절 암기력으로 유명했다는데요.<br /><br />서울 시내버스노선, 학교, 하숙집, 공공기관 전화번호를 다 외우고 있어 주변 친구들이 조 부장판사에게 물어볼 정도였다고 합니다.<br /><br />최순실 게이트 수사 시작 이후 조의연 부장판사는 문형표 전 보건복지부 장관, 김종덕 전 문체부 장관, 안종범 전 수석, 정호성 전 비서관, 차은택 씨에 대해 모두 구속영장을 발부했지만 김상률 전 수석의 영장은 기각했습니다.<br /><br />지난해에는 1,750억 원대 횡령, 배임 혐의를 받고 있던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에 대해 "법리상 다툴 부분이 있다”며 영장을 기각했습니다.<br /><br />또 가습기 살균제 사건에서 존 리 전 옥시레킷벤키저 대표에 대한 구속영장도 증거와 혐의 소명이 부족하다며 기각한 바 있습니다.<br /><br />신동빈 회장에 대한 구속영장 기각은 심문 다음 날 새벽 4시에 결정됐습니다.<br /><br />거물급 피의자들도 보통은 밤늦게는 영장 발부 여부가 결정되기 때문에 장고를 거듭하는 조 판사의 스타일을 보여주는 대목입니다.<br /><br />국내 최대 기업이자 글로벌 기업의 총수, 그러나 한편으로는 뇌물공여 혐의를 받고 있는 피의자, 이재용 부회장의 구속 여부에 대해 조의연 판사는 과연 어떤 판단을 내릴까요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3_20170117140105712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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